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과 공산품 등
여러가지 물품들이 국내로
수입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여름마다
찾아오는 태풍 및 장마등으로
인해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요.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에요.
따라서 개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더
요구되는 상황이에요.
방사능수치란
무엇인가요?
방사능이란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 방사선 중에서도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방사성물질이라고 해요.
이러한 방사성물질이
어떤 원인에 의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해
방사능 안전기준치를
정해두고 있답니다.
방사능측정기
어떻게 생겼나요?
방사능측정기는 손바닥만한
크기라서 휴대하기 편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가방에 쏙 들어가요.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조작가능하구요.
전원버튼을 누르면
빨간불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수치가 나와요.
이 숫자가 0~5면
안전하다는 뜻이고
5이상이면 위험하다는
뜻이에요.
(0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아요)
방사능측정기 어떻게
사용해야하나요?
간이형(휴대용) 방사선 계측기는
전원을 켜고 버튼을 눌러주면
1분 이내에 결과값을
얻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하지만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길 권장한답니다.
전문가용 방사성 동위원소 분석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보다 정확한 값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세슘137 같은 경우
반감기가 30년 이상이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되어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해요.
방사능측정기
어디서 구입하면 되나요?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가정용 방사능측정기는
해외 직구 상품이며,
인터넷 쇼핑몰 또는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다만 일부 저가 중국산 제품의
경우 신뢰성이 떨어지며,
A/S 서비스 받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국산 제품의 경우
기술력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규모가
작아 수요가 많지 않아요.
최근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치 초과율이 17%라고 해요.
그만큼 주거공간에서의
유해물질 노출 위험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
집안 곳곳을 측정해 보았어요.
먼저 거실 바닥인데 0.092μSv/h 로 나왔어요
참고로 우리나라 자연방사선량률 범위는
0.05~0.3μSv/h 이에요.
(참고사이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그리고 주방 식탁 위에서는
0.051μSv/h ,
냉장고 안에서는
0.046μSv/h 의 수치가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침실 침대 위에서는
0.081μSv/h 였어요.
집 안 어디든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전문 장비나 기관에 의뢰하여
분석해야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실제 생활 속에서
받는 방사선량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연간 2.4mSv(밀리시버트) 이하의
선량이라면 일상생활 중
충분히 노출되는 양이고,
5~10mSv 사이면
흉부 엑스레이 1회 촬영 때
맞는 수준이이에요.
물론 10mSv 이상이면
일시적으로 강한 외부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또한 100mSv 이상부터는
단기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500mSv 이상이면 절반가량이
즉사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1000mSv 이상이면
치사량이라 할 수 있어요.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환경방사선량률 범위 안에서는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해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방사능측정기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요!